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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치료)70

[육아] 화날때 쓰는 엄마말 처방전 매번 안그래야지 다짐하면서도 아이에게 화내고 후회하는 엄마들에게... 로 시작하는 서문이 너무나 공감되어 집어들게된 책입니다. 우리는 초등학교 때 덧셈과 곱셈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덧셈도 할 수 있고 구구단도 외울 수 있습니다. 그럼, 육아는 언제 배웠나요? 육아... 참 힘든여정, 임신부터 시작해서 출산,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취업, 결혼... 요즘은 결혼을 한다해도 손주까지... 끝이 없어요... 그리고 첫째를 키웠다고 해도 너무나 다른 둘째가 찾아오기도 하고, 육아를 배웠다 한들 아이 한명한명 다 다르기 때문에 참 적용하기가 힘든게 육아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엄마는 절대로 화를 내면 안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화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설령 화를 낸 후.. 2020. 11. 16.
[육아] 배변훈련 기저기 떼기! 먹는것, 자는 것, 싸는 것, 아이들에게 있어 필수적인 자조라고 생각해요. 제 첫째아이는 발달이 많이 느려요. 3세 8개월에 받은 발달평가에서 2세 3개월의 평가를 받았거든요. 벌써 다섯살이고, 어서 기저귀를 떼야겠다 싶다가도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는 것 같아 포기하다가 지금은 소변은 집에서 어느정도 뗐고, 대변이 남아 예~~~ 전에 구매한 책을 다시 들춰보게 되었어요. 배변훈련이라는 책인데, 발달장애아를 위한 배변훈련 가이드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서문에서는 먹고 자고 화장실가기와 같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기술에 대해 가르쳐야 할 경우 이걸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안내를 해줄것이라 소개하고 있어요. 저같이 느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아이의 배변훈련에 대해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기 전.. 2020. 11. 11.
[ABA] 발달지연 아이 모방 올리기 만 46개월 느린 딸아이를 키우며, 놀이치료 언어치료 등등등 여러 치료를 전전하다 9월에 신석호 정신과 의원에서 aba치료를 권하셔서 9월부터 aba를 시작했어요. 주 2회 총 4타임(1회기당 40분 수업 10분 상담) 개별 aba를 받다가 지금은 주3회를 받고 있어요. 현재 발달평가 나이 27개월, 표현언어 1세 8개월, 우선 모방을 많이 늘리고 인지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위주로 시작했어요. 모방이 오른다는 것은 상호작용을 할 준비를 한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다른 사람을 관찰하고 본인도 따라하고 그 시작이 타인과 상호작용의 시작이니까요. 그리고 언어가 느리기 때문에 인지도 같이 늦을 수 밖에 없으므로 인지를 늘리는 활동은 집에서 하려고 해요. 아주 조금이라도 꼭 엄마표 수업을 하려고 합니다. 😆.. 2020. 11. 9.
육아일상 어린이집 탈춤 공연 오늘은 딸래미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탈춤 공연을 한다고 해서 집 근처이기도 하고, 막둥이랑 가볼까 말까 하다가 등원할때 원장님이 꼭 와서 보시라는 말에 혹하여 구경하러 갔다. 내가 갈지말지 고민했던것은 아직도 적응중인 우리 달공이가 어린이집에 엄마와 동생이 보이면 더 힘들까 싶어서이다. 아니나 다를까 동생과 함께 온 엄마를 보자마자 엄마어마 하며 울기 시작한다. 우는 아이 달래기 위해 첫째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엄마 옆이라 그런지 금방 차분히 앉아서 공연을 보기 시작! 50분 공연 중 마당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공연도 보고, 가길 잘 한것 같다! 그래도 반 정도는 본 것 같아서 다행이다. 어린이집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다. 막둥이는 무서웠는지.. 2020. 11. 5.
일상기록 반려견을 보내며... 남편이 군대에 제대하고 나서부터 본가에서 키우던 반려견 뭉치, 그랬던 뭉치가 2020년 11월 4일 오늘 3시경 우리의 곁을 떠났다. 앞으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하다... 이럴줄 알았다면 더 많이 쓰다듬어 줄걸, 더 많이 놀아줄걸... 후회가 된다... 오늘 아이들을 재우는데, 자기전에 말이 많은 이제 두돌 된 둘째가 계속 뭉치도 잔대~ 뭉치도 잔대... 소리를 하는데, 마음이 아프다... 뭉치가 부디 편안히 잠들길 바란다. 갑작스러운 이별이 더 아픈법이라더니, 눈물이 나서인지 급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비염이 심해진다. 약하나 먹고 자야지... 뭉치야, 하늘나라에서는 더 행복하고 아프지말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즐겁게 지내길 바래... 정말 고마웠고 미안해....꼭 행복해야해! 2020. 11. 4.
육아일상 편식쟁이 죽거부 드디어 죽먹기 시작! 우리집 딸래미 다니는 어린이집은 죽이 아침간식으로 5일 중 반정도? 2-3회가 나온다. 그런데 우리집 달팽이공주는... 왜인지 모르겠으나 죽을 입에도 대지 않는다... 엄마는 좋아하는데ㅠ 담임선생님께서 어머님~ 달공이가 죽을 잘 먹지 않아요. 집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라고까지 하셨던지라 걱정이 많았다. 안먹으면 그만이지, 안하면 그만이지, 라고 하기엔 우리 달공이가 안먹고 안하는게 많아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이다. 그런데 이게 뭔일인가, 어제 선생님께서~ 어머님, 달공이가 이제 죽을 먹어요! 라고 하셨다. 물론 모두 선생님 덕분이다. 선생님 말로는 처음 새우죽이 나왔을때, 밥이야~ 한번만 먹자! 로 시작했더니 먹었다고 그 이후로 모든 죽을 먹는다고... 처음이 어렵지 처음하고 나서는 조금.. 2020. 10. 26.
육아일상 배변훈련 기저귀 안녕 이번 주말은 정말 뜻깊은 날이다. 우리집 달팽이 공주가 생애 처음으로 배뇨를 느끼고 스스로 바지를 벗고 변기에 쉬를 세번이나 성공적으로 한 날이기 때문이다. 집에서 쭈욱 팬티를 입힌지 언 3개월?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 마음이 조급한 것도 있었지만 아이의 시그널을 잘 헤아려줬다면 좀 더 마음이 편했을 것 같기도 하다. 우리 달공(달팽이공주)이는 기저귀 찝찝함을 크게 잘 못느끼는 아이였다. 그런데 어느날인가부터인지 쉬를 하든 응가를 하든 기저귀를 스스로 벗어던져놔서 여간 난감하지 않았는데... 쉬야 그렇다 쳐도 응가는 ㅠㅠ 아니면 한동안 팬티를 입혀놨더니 기저귀가 불편해졌을 수도 있다. 그리고 올 초에 변기에 앉는 연습을 할땐... 그렇게 울고불고 싫다고 난리를 쳤었는데... 여름방학부터... 다시 시작!..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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