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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치료)

[일기] 코로나 2단계 격상(feat.코로나 블루)

by 따따로그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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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이브 참조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로서 요즘 너무 걱정이 많은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 너무나 많은 변화를 겪고 있기 때문이에요. 작년만해도 아이와 놀이공원 연간회원권을 구매해서 날씨 좋은날 틈만나면 에버랜드를 갔었는데 올해는 단 한번을 가질 못했어요. 느리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딸래미가 놀이기구를 타며 신나하는 모습을 본게 벌써 1년이 지났네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어린이집 알림장 앱을 통해 공지를 받았어요.


올해는 우리 달공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길 바랐는데 코로나 확산으로 3월 입학이 미뤄지면서 5월부터 한시간정도로 차츰차츰 늘리다가 7월 점심먹고 하원으로 다닐만 하니 코로나 유행으로 8,9월 휴원, 또 추석 이후로 다니기 시작해서 드디어 3시하원을 시작했는데... 코로나 확산으로 다시 휴원을 한다고 하네요. 우리 달공이 언제쯤 어린이집 완벽적응할지, 올해는 정말이지 1년 내내 적응하는 해인것 같아요.

그래도 어린이집을 다니면서인지 발달이 조금씩 올라와서인지 요즘엔 언어모방을 조금씩 하고 있는데, 어린이집을 통해 또래자극을 받으면 더 좋을것 같은데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집에서 마당놀이나 즐겨야할 판이에요. 돌아오는 주부터 가정보육을 할 생각을 하니 아이의 인지와 놀이를 어떤걸 준비해줘야 좋을지 벌써부터 머리가 복잡해지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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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집에서도 즐겁게, 주어진 시간 헛되지 않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게 엄마의 역할이니 좀 더 노력해보려 합니다.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발달이 느린 아이를 키우다보면 엄마도 많이 지치고 힘들고 우울감을 갖기 쉬워요. 저도 많이 겪었던 감정이기도 해요. 그런데 이젠 코로나로 인해 일상에 제한이 많아지다보니 코로나블루를 겪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티스토리에 일상을 정리하며 우울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없애 다른 것에 몰두하는 편인거 같아요.

어여 코로나 치료제가 보편화되어 우리 아이들 맘껏 놀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때까지 모두들 몸건강 정신건강하길! 오늘은 가볍게 일기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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