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거제여행(바람의 언덕, 학동몽돌해수욕장)

2021.03.18 - [리뷰(여행,맛집,제품)] - [여행] 통영 가볼만한 곳(feat. 아기랑)

안녕하세요. 오늘은 11월 초에 다녀온 통영 여행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거제의 바람의 언덕과 학동 몽돌해변을 간 내용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아이 아빠가 통영 출장을 일주일 가게 되어 따라나서게 되었는데요. 아이들도 어린이집 생활 그리고 센터 치료 등 많이 지친 상태에서 좀 쉼이 필요하겠다 싶어 결정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혼자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많이 망설였는데요. 그래도 여행은 너무나 가고 싶기에 용기 내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학동 몽돌해변

이동 순서 상으로는 바람의 언덕을 간 뒤 학동 몽돌해변을 다녀왔는데요. 처음으로 본 자갈해변은 너무나 신기하고 예뻤습니다. 아이들도 바다에 돌을 던지느라 정신이 없었는데요. 항상 갯벌이 있는 해변이나 모래가 빽빽한 해변만 보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자갈이 가득 있는 해변을 보니 너무나 신기했는데요. 통영에 사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아랫지방 해변은 이런 곳이 많다고 해요. 그 분의 경우 모래사장 해변이 더 신기하다고 해서 서로 웃었습니다. 

학동몽돌해변 거제

학동몽돌해변 위치는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 6길 18-1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건너편 소방서가 있었고, 소방서 옆에 공원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이 있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변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잠시 놀았습니다. 자갈해변이라 아이들이 돌을 던지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예쁜 돌 찾기도 해보려 했는데 아이들은 관심이 없더라고요. 너무나 예쁜 바다였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요. 달공이의 경우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고 거닐게 하였는데요. 본인이 원하기도 했고요. 발바닥을 통해 느껴지는 감각이 좋았는지 신나게 잘 뛰 놀았습니다. 맨발 걷기 자체가 몸에 좋다고 하는데, 이런 동글동글한 자갈 위를 걷는 것이 감각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연감 통이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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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거제 바람의 언덕

통영에서 거제로 넘어오면서 가장 먼저 들른 곳입니다. 바람의 언덕이라는 곳인데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다 전망과 함께 예쁜 풍차를 볼 수 있습니다. 언덕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에서 보는 바다 전경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남해바다 자체가 너무나 예쁘더라고요. 군데군데 위치한 섬이 주는 풍경도 가끔씩 지나다니는 하얀 배도 그리고 맑고 파란 바다도 다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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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5일간의 통영여행 중 하루는 거제를 다녀왔는데요. 통영에서 거제로의 이동이 대략 4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아직 낮잠을 자야하는 아이들이라면, 낮잠을 자는 시간을 이동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거제 바람의 언덕을 가는 길이 매우 구불구불하여, 차를 운전하면서도 멀미가 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는데요. 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2021.03.18 - [리뷰(여행,맛집,제품)] - [여행] 통영 가볼만한 곳(feat. 아기랑)

[여행] 통영 가볼만한 곳(feat. 아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