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여행,맛집,제품)

아이 둘과 진주여행(2박 3일)

by 따따로그 2022. 6. 13.
728x90
반응형
진주성


아이 아빠 출장을 따라 6/1-6/3 진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원래는 따라갈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 달공이가 잘 다니던 어린이집 등원하며 우는 일이 잦아 뭔가 쉼이 필요한건가 싶어 남편을 따라 여행길에 나섰습니다. 남편은 6/1 선거일에만 쉬고 목금은 출근을 했지만요.

진주성

진주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진주성이에요. 진주성 들어가는 길에 골동품 거리가 있는데, 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보이는 풍경도 예뻤는데요. 들어갔더니 정말 넓었습니다. 강을 끼고 있어 경치가 좋았습니다. 또한 진주성이라 그런지 높은 곳에서 보는 경치 또한 좋았어요.


아이들 데리고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조금 큰 아이가 있다면 진주성에 대한 역사 이야기를 해줘도 재밌을 것 같아요. 박물관도 있고, 카페도 있어요. 저희는 박물관은 들르지 않고 큰 나무들과 잔디밭, 그리고 촉석루, 성곽을 걷고 돌아왔어요. 진주성 관람료는 성인 2000원, 6세이하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진주성 안에 있는 카페에요. 날이 산책하기 좋았던게 해가 쨍 해서 더운감이 없지않아 있긴 했지만 진주성 내에 큰 나무들이 많아 그늘이 시원했어요. 진주성 안 카페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료도 팔고 있어 아이들과 시원하게 한잔 했습니다.

진양호 호수 공원


숙소에 들어가기 아쉬운 시간이라, 진주에 유명한게 또 뭐가 있나 싶어 찾다가 진양호 공원이 있어 찾게 되었어요. 일찍 갔으면 진양호 동물원도 갔을텐데 시간이 노을지는 시간이라 전망대에 올라 호수만 보고 왔습니다. 보이 진양호 호수에 호텔도 있어 레이크뷰 호텔을 원하시는 분들은 숙박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진양호 전망대

진주 레일바이크


다음 날 아침, 레일바이크 노래노래 부르는 둘째 덕에 아침일찍 진주레일바이크 오픈런 했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인당 9천원 정도로 결제를 했던 것 같아요.


진주 레일바이크 놀이공원은 주말에는 운영을 한다고 해요. 위 사진과 같아 남강뷰를 보며 달릴 수 있고 대략 40분 코스라고 하셨는데, 저희 가족 너무 열시히 굴렸는지 30분도 안걸린 것 같아요. 레일에 이름표를 단 들꽃 야생화도 볼 수 있답니다.


사천 해상 케이블카

사천 해상 케이블카


진주시와 사천시는 근접해 있어 사천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사천으로 이동했는데요. 저희는 용인시민인데 자매도시라서 사천시민과 동등한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천해상케이블카는 통영과 다르게 바다를 한 번 갔다가 다시 돌아와 산으로 가는 코스였어요 ~ 바다를 가면 동물원이 있는데 인당 6천원을 내고 들어갔는데 개를 포함한 다섯종류의 동물을 볼 수 있었어요. 완전 비추입니다. 돈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 외의 뷰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천해양케이블카는 정상이 각산? 이더라고요 ㅎ 통영보다는 낮았지만 비슷한 뷰를 볼 수 있었어요. 둘 다 남해바다라 그런가봐요.



그리고는 남편 픽업을 해서 숙소로 돌아온 후, 다음날 일찍 집을 향해 나섰습니다. 달공이가 아침 일찍부터 깨어 조식 먹고 거의 바로 출발한 것 같아요.

숙소는 카이호텔 패밀리룸을 이용했는데요. 이유는 더블침대 두 개가 있는 숙박업소를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아이들 자기 딱 좋았어요. 다만 호텔이라 잠만 자야했고, 조식은 아침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조식 메뉴는 토스트, 치즈, 샌드위치햄, 스프, 구운계란, 계란프라이, 시리얼, 우유, 쥬스, 커피가 있어서 딱 간단히 아침식사 하기에 좋았어요. 정말 가성비 좋은 숙소입니다.


이만 아이들과 함께 한 진주여행 마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