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으로 먹은 갈비탕이 너무너무 맛있고, 가성비가 좋아 같은 구에 거주하는 분들이 혹시나 보면 너무나 좋은 정보일 것 같아 기록하고자 합니다. 맛있게 봐주세요.
수지구 갈비탕 맛집(명가원설농탕 수지점)
저는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고 있어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용인시가 들썩들썩한데요. 요즘 날씨도 너무 추워지고 따뜻한 국밥 종류의 음식이 먹고 싶은데, 코로나19로 외식을 안 한 지 몇 개월이 다 되어가는 것 같네요. 물론 배달음식은 빼고요. 저희 집은 조금 외진 곳에 있어 배달이 안 되는 품목이 많아요. 배달은 중국집과 치킨을 주로 이용합니다. 그렇다 보니 따끈한 순댓국, 갈비탕, 설렁탕 이런 음식이 참 많이 당기는데요. 그러던 와중에 오늘은 아이들도 잘 먹는 갈비탕을 먹어보고자 수지구청역 근처에 있는 '명가원설농탕'이라는 곳에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갈비탕 1인분의 가격은 12,000원이에요. 보통 갈비탕 가격 수준이죠.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양이 엄청납니다.
총 4인분을 시켰는데요. 2인분은 저희가 먹고 2인분은 시부모님 드시라고 드렸어요. 2인분으로 4인 가족 배부르게 뚝딱 했습니다. 물론 저희 가족은 아이가 둘인 집이라 2인분으로 배부르게 먹었지만, 대략 1.5인분을 포장해서 주는 것 같아요. 성인 3명이면 3인분 시킬 것 없이 2인분만 시켜도 충분히 배부르게 드실 수 있는 양입니다.
갈비탕 2인분 끓이겠다고 집에서 가장 큰 냄비를 꺼냈습니다. 냄비에 물 표시량 보이시죠? 4L 넘게 들어가는 냄비에 3분의 2 이상이 갈비탕으로 꽉 찼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만큼 양이 정말이지 많답니다. 갈비탕 육수와 갈비탕 고기 및 채소 재료를 넣은 후 팔팔 끓여서 데워 드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아래와 같은 그릇 세 그릇이 나와서, 남편과 제가 한 그릇씩 먹고 아이들은 나누어 주었어요. 고기양도 충분하지만, 대추, 인삼, 은행 등 갖가지 부재료도 최고였던 갈비탕이에요. 육수가 조금 모자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명가원 설렁탕에서는 따로 3,000원 추가 시 갈비탕 육수만도 판매를 하신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4인분을 사니 육수 1개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다음번에 집합 금지 명령 풀리면 친정집에 사들고 가서 맛있게 먹어야겠어요.
코로나19로 답답하기도 해서 드라이브 겸 가족 모두 대동하여 포장을 하고 왔는데요. 남편이 갈비탕 포장해간다고 하니, 식당 이름을 듣더니 수지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한 식당이라고 하더라고요. 본인도 중고등학교 시절에 설렁탕을 먹어본 기억이 있다고 해요. 그만큼 한 자리에서 오래 하는 것도 힘든데, 맛있으니까 오래 하시겠죠? 여기까지입니다. 추운 겨울 갈비탕이 당기시는 분들은 명가원설농탕 포장 갈비탕 기억해주세요. 오늘은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체인점이라 여러 지점이 있는 것 같으니 타 지역 분들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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