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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투자,세금)

[재테크] 좋은 주식 고르는 법(feat.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by 따따로그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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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은 주식 고르는 법'이라고 제목을 쓰긴 했는데, 제가 올해 '주식을 해봐야 겠다.'라고생각하고 처음 구매한 주식 관련 서적을 소개해 볼까 해요. 바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입니다.

 

올해 코로나가 터지고 코스피가 1400 언저리까지 내려가면서 주식투자를 시작하신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저도 당시 재형저축이 만기가 되면서 1000만원 가량의 돈을 은행에 재투자 하기엔 금리가 너무 낮다고 생각하여 시작하게 된게 주식투자 였어요. 작년에 뭣모르고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되어 대략 30% 손절을 하고는 '나랑은 안맞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코로나로 주식시장이 계단식 하락을 하며 너도나도 주식투자를 한다는 소리에 시작한게 지금까지 왔네요.

 

하지만 작년과 다른 것은 이번에는 공부도 좀 하려 책도 구매했고, 종목도 스스로 선정하고 좀 더 주도적으로 진행해 본 점이 달랐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하여 구매하고 참고한 책이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였어요.

수 많은 주식투자 입문서 중에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는 '주린이' 즉 주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많이들 보고 시작하는 책이라고 추천받아 사게 되었어요.  

내돈내산 인증샷 ㅎㅎㅎ

작년에 사서 손절을 한 종목은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이었어요. 그 당시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정확한 재무정보가 어떻게 되는지도 잘 모른채 그냥 외삼촌께서 추천해주신 종목이라 조금 투자하게 되었는데, 바이오주라 그런지 임상실패 소식과 함께 주가가 막 떨어지는 것을 본 순간 공포를 느끼고 손절을 하고 말았더랬죠. 

 

아마,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수익을 냈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그 주식으로 인해 주가는 오르락 내리락 한다는 것과 바이오주의 경우 특히나 변동성이 많다는 것을 배웠고,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주식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바이오주의 경우 임상성공과 실패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저같이 조금은 안전한 것을 좋아하는 투자성향을 가진 투자자의 경우는 바이오주보다는 우량주를 투자하는게 더 심신안정에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책 서문을 보면 '투자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해요. 책만 보면 '이게 무슨말이야.' '투자 원칙이 뭔데?'라는 의문이 들기 쉬운데, 투자를 하기 시작하니 알겠더라고요.

 

저자가 말하는 투자원칙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좋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

2. 사전에 정해 둔 매매시점을 지키는것

 

1. 좋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란 기업의 재무적인 정보를 통해 4가지 투자지표를 체크하여 선정할 것을 제안하고 있는데요, 그 4가지는 ROE, EPS와 PER, PBR, 마지막으로 EV/EBITDA 라고 해요.

 

여기서 ROE란 자기자본이익률 즉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서, 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구하는데, 높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ROE =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 X 100

 

두번째로 EPS와 PER이란 기업가치와 주가수준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EPS는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이는 순이익금을 나타내고, PER은 현재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으로 나눈것으로 PER이 낮으면 저평가, PER이 높으면 고평가 되었다고 봅니다.

 

예상EPS =  예상세후순이익 /  발행주식수

 

PER = 주가 / EPS

 

저같은 경우 주식이 고평가 되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책에서 배운 내용대로 아래의 계산식을 통해 가늠하곤 하는데요, 

 

적정주가 = EPS X PER 

 

아래의 식을 통한 적정주가와 현재주가를 비교하여 매매여부를 가늠하기도 해요.

실제로 관심주들을 보면서 적정주가와 실제 주가가 어떤지 비교하며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세번째로 PBR이란 주가순자산비율로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해요. 

PBR이 높으면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거에요.  

 

마지막으로 EV/EBITDA란 기업이 현금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에요. PER과 마찬가지로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4가지의 지표를 알아보았는데요, 이 지표는 증권사 어플에서 재무정보 확인 시 쉽게 알 수 있는 지표기 때문에 투자를 하면서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는 지표에요. 투자하기 전에 '저 수치를 어떻게 계산하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미 다 계산한 수치를 기업 재무정보에 공유하고 있어 쉽게 볼 수 있어요.

 

이렇게 4가지 지표들을 통해 저평가 종목을 찾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2. 사전에 정해 둔 매매시점을 지키는것 두번째 원칙이죠.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주가는 아무도 알 수 없어요.(저는 종교는 없습니다.)

오늘이 저점인지, 고점인지, 사야할 타이밍인지 팔아야할 타이밍인지 아무도 알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매수해야할 시점과 매도해야할 시점을 정하고 투자하는 것이 투자를 하면서 마음이 편할거라고 생각해요.

 

올해 주식을 하면서 느낀 점은 하루하루 주가가 오르고 내린다고 할때 일희일비할게 아니란거죠.

왜냐하면 올랐다고 해서 이익 아니고, 떨어졌다고 해서 손실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바로 매도하기 전까지 말입니다.

 

매수한 주식이 오른다고 해서 제 돈이 오른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주식은 다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즉, 매도를 하여 이익을 봤을때가 진정 수익을 본 것이지요.

 

장기투자자로서 정말정말 초초 우량주만 가지고 있지만,

저와 다르게 단기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내가 몇프로 수익이면 매도를 해야겠다.'라는 원칙을 꼭 정하고,

투자하시는걸 제안드려요.

 

아쉽지만 매수매도 원칙을 정하는 것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더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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