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첫째딸 달공이를 키우면서 답답한 점이 많아 친구에게 추천받아 사게된 책이에요.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근데 생각해보면 우리 달공이는 엄청 순한 아이였던 것 같아요. 제가 달공이 때문에 최근에 많이 욱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기저귀 떼는 연습을 하면서였어요. 아이는 이제 기저귀가 불편한지 쉬를하든 응가를 하든 기저귀을 벗어 던졌어요. 쉬야 기저귀는 금방 수습이 되었지만 응가기저귀는 스스로 벗는 과정에서 손에 묻고 손에 묻은 변을 옷, 벽 손에 닿는곳에 칠을 해놔서 화를 많이 냈어요. 그러면 안되는 건데 말이죠. 지금은 손대면 안대는거야를 반복해서 얘기해서 그런지 지금은 대변 본 기저귀를 만지지 않아요. 배변훈련을 할때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이에게 화내는 일이라고 하는데, 저는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