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데크 지붕에 달을 실외 조명을 사러 간 길에 육회가 먹고 싶다는 남편 말에 조금 늦은 점심으로 찾아간 곳이었는데요. 육회를 돈을 주고 사 먹어본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광주 가는 길에 '맛집 황가네'라는 곳을 알게 되어 조명 구경을 마친 후 길을 나섰습니다. 아이들은 조명구경이 피곤했는지 차에서 곤히 잠드는 바람에 생각보다 먼 길이었지만 편히 찾아갈 수 있었어요. 저희 가족이 식당을 찾을 때는 아래의 조건이 꼭 성사되어야 하는데요. 첫번째. 아기의자 유무 - 아기의자 두 개 본 것 같아요. 두 번째.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 - 주말 2시~ 3시 한적했어요. 세 번째.넓은 주차공간 - 주차공간 넓어요. 저는 미식가가 아니라 그런지 줄 서서 기다리는 집은 가지 않는 편이에요. 아이랑 거의 함께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