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가 갑자기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마음도 뒤숭숭하던차 종교는 없지만 가는길 편히 가라고 기도하고 싶어 절을 찾았다. 집 앞에도 작은 절이 있긴 하지만 코로나19로 친구 추가해 놓은 용인시에서 추천한 와우정사를 가보았다. 와우정사 단풍이 곱게 물들어 그런지 미세먼지 매우나쁨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나 많았다.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인지라 외출을 할까말까 하다 야외이기도 하고 어차피...kf94마스크를 계속 끼고 있으니, 미세먼지 따위 무시하고~ 그냥 갔다! 다행이도 아이들이 마스크를 잘 끼고 다녀서 다행이다. 와우정사에 들어서니, 커다란 불상을 볼 수 있었다. 용인에서 나고 자라고 살고 있는데도 처음 와보았다. 큰머리 불상이 무엇인지는 아이들을 따라 다니느라 보지는 못했으나, 다음에 오면 여유롭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