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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쇼미더머니9 본선 결과(feat.릴보이최고)

따따로그 2020. 12. 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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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9 엠넷 출처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젯밤에 본방 사수한 쇼미 더 머니 9 본선 무대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제가 몇 안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요. 이제 챙겨보는 방송은 이거 하나가 되었네요. 얼마 전까지는 '구미호뎐'을 꼭꼭 챙겨봤었는데, 이번 주 목요일을 마지막으로 끝이 나서요. 새 드라마를 다시 볼지 안 볼지는 모르겠어요. 쇼미 더 머니는 지난 포스팅에도 설명드린 것과 같이 대략 2016년도부터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에요. 꼭꼭 본방사수 중이랍니다.

 

이번 주는 지난번 다와이팀의 본선 진출 무대에 이어 다른 팀들의 본선 무대가 꾸며졌어요.

 

   다와이 VS 코쿤 (코쿤팀 승리), 가오가이 탈락

 

지난주 본선무대는 다와이팀 언텔(단독), 가오 가이(프로듀서 합동), 코쿤팀 스윙스(단독) 무대를 했고요. 이번 주는 코쿤팀의 프로듀서 합동 공연부터 시작했어요. '맥대디 vs래원' 중 결국 래원이 본선 진출 무대를 꾸미게 되었어요. 맥대디는 아쉽게도 탈락했어요. 맥대디가 리허설에서 실수를 한 점이 코쿤팀 선택에 영향을 주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본선 진출 무대이다 보니 이런 것들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같아요. 래원은 본선을 진출했고 실수 없이, 그리고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 다른 모습(의미 있는 랩)을 보여주며 무대를 꾸몄습니다. 

[래원의 본선진출 무대 바로가기]

 

언텔  VS 스윙스()

가오가이() VS 래원

 

으로 각자 1승식 가져갔으나 팀 합산 금액으로 코쿤팀이 이기게 되어 다와이팀의 가오가이가 탈락하게 됩니다.

 

   굴젓 VS 자기 (자기팀 승리), 스카이민혁 탈락

 

이어서 굴젓님과 자기팀의 대결인데요. 굴젓 팀에서 살아남은 미란이, 먼치맨, 쿤디판다, 머쉬베놈 4명의 래퍼 중 1명은 마이크 선택으로 탈락을 하게 되고 총 3개의 무대를 장식하였습니다. 마이크 선택은 먼치맨 vs 미란이였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먼치맨이 리허설 실수를 하는 모습이 보이고 결국은 미란이가 본선 진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 팀에서는 칠린호미의 중도포기로 스카이민혁이 자동으로 본선 진출 무대를 꾸미게 되었어요. 칠린호미는 공황장애가 심하게 와서 결국은 무대를 포기하게 되는데, 본인 스스로도 많은 아쉬움을 남겨 안타까웠어요. 추후 좋은 음악으로 다시 봤으면 좋겠어요.

 

미란이() VS 스카이민혁

: 미란이가 무대에서 마지막에 오랜 친구 먼치맨을 이기고 올라온 것이 마음이 쓰였는지, 먼치맨을 외쳐준 게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스카이민혁의 본인의 꿈에 대한 메시지도 정말 멋있었어요. 스카이민혁은 지금 올라온 래퍼들 중에서 실력이 출중하다고 할 순 없지만 긍정적인 에너지와 꿈에 대한 열망은 누구 못지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란이 본선 진출 무대 바로보기

스카이민혁 본선 진출 무대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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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디판다,저스디스 VS 릴보이, 기리보이()

: 쿤디판다와 저스디스는 누가 봐도 너무 랩 잘하는 무대를 보여주었어요. 저는 저스디스를 잘 몰랐는데 남편이 랩 빡시게 하는 래퍼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말로 들었을 땐 이게 무슨 얘기인 줄 몰랐는데, 정말 빡시게 잘하는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비트의 피리소리가 인상적이었던 무대였어요. 그리고 최애 래퍼 릴보이의 무대가 이어져요. 릴보이는 기리보이와 함께 준비를 했는데요. 잘 몰랐는데, 둘이 힘들 때부터 함께한 10년 지기 친구라고 해요. 릴보이는 본인과 어울리는 멜로디 랩을 보여주었어요. 두 무대 모두 너무나 좋았는데요. 무대를 본 타 팀 프로듀서 코쿤이 한마디 합니다. 이번 대결은 실력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취향 차이로 갈릴 것 같다고 말이죠. 정말이지 팽팽한 대결이었어요. 꼭 한번 보시길 바라요.  

쿤디판다 본선 진출 무대 바로보기

릴보이 본선 진출 무대 바로보기

 

 

머쉬베놈() VS 원슈타인

: 머쉬베놈을 조선 래퍼로 수식하더라고요. 창법도 창법이지만 재미있는 벌스를 많이 보여주었던 머쉬가 이번엔 정말 제대로 갈고닦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재미있는 구성보다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웅장한 느낌을 보여주었는데요. 무대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기는 그의 모습을 보며 정말이지 프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으로 원슈타인의 무대는 뭔가 말랑말랑한 느낌의 따뜻한 기분이 드는 랩이었어요. 머쉬와 다르게 본인의 노래 제목에 맞춰 영상을 제작하는 등 혼자 무대를 채우는데 적외선 카메라 영상 때문인지 따뜻한 느낌이 드는 무대였습니다. 이번 대결 역시 취향의 차이로 갈리는 무대였던 것 같아요. 

머쉬베놈 본선 진출 무대 바로보기

원슈타인 본선 진출 무대 바로보기

 

 

이제 앞으로 세미파이널 무대가 남아있는데요.

 

다와이팀 : 언텔

코쿤 : 스윙스, 래원

굴젓 : 미란이, 쿤디판다, 머쉬베놈

자기 : 릴보이, 원슈타인

 

팀별 살아남은 래퍼들이 어떤 무대를 또 어떻게 보여줄지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저는 다음 주 세미파이널 무대를 본 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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