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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치료)/ABA, 발달놀이치료

[ABA 치료] 구강모방 외(feat.기특한 것)

by 따따로그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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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잠이 많아져서 1일 1포 스팅을 이번 주는 두 번이나 못했네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잠들지 않고 기록하려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오늘 포스팅 기록은 매번 진행하던 아이의 ABA 치료기록과 함께 놀이치료 피드백도 적어보고,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생활인지 올리는 법도 적어보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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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A 치료기록 구강모방 외


ABA 치료기록 - 50, 51회차 언어치료, 개별치료

ABA 치료는 40분 수업 10분 상담 언어치료 1회기,  40분 수업 10분 상담 개별치료 2회기 이렇게 두 수업을 1세트로 받고 있어요. 개별치료는 인지치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직 달공이가 어려 언어치료, 개별치료 구분은 되어 있지만 비슷한 수업을 각각 다른 선생님께 두 번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언어치료 기록

 

- 구강 모방하기

지난 시간에 이어, 혀 아래로 내밀기, 혀 위로 올려 코 끝에 대기, '우'하며 입술을 내밀기 등을 했는데요. 첫 수업 이후 두번, 세 번째 수업에서는 아이가 잘 모방을 했다고 해요. 요즘 달공이가 참 기특한 게 첫 수업 후 두 번째, 세 번째가 되면 확실히 배우고 있구나 생각이 들도록 수업 진행이 순조롭다고 해요. 

구강 모방하기 방법 관련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2021/01/26 - [육아(일기,치료)/ABA, 발달놀이치료] - [ABA 치료] 구강 모방 외

 

[ABA 치료] 구강모방 외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치료실에서 아이가 일이 생겨 치료를 다 받지 못하고 병원에 가게 되어 치료기록을 제대로 남기지 못했는데요. 이번 주는 치료기록을 주 2회 꼭 남겨보고자 합니다. 그럼

jarada1228.tistory.com

 

- 후 불기

후 불기가 되었던 아이인데, 이 번에 시키니 후 불기가 안 되어서 선생님께서 시켰다고 해요. 한데, 딱 한번 성공하고는 안 했다고 하더라고요. 집에서도 후 부는 연습을 꼭 하라고 하셨습니다. 리코더를 아이가 입에 대기는 하는데 후 불지를 않아서 고민이라고 하니 선생님께서 아이가 리코더를 입에 댈 때 배를 한 번 눌러서 소리가 나도록 시도를 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잘 될지 모르겠지만 주말에 한 번 해보려 합니다. 

불기 연습은 호흡을 길게 하는데도 도움이 되어 집에서도 꼭 자주 하라고 하셨어요. 호흡이 길어야 아이가 말을 할 때 말을 이어서 할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 의성어 표현하기

요즘 기본적으로 아이가 말을 따라하려는 의도가 생겨 음절, 단어를 모방해요. 그래서 좀 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의성어 위주로 선생님께서 따라 하도록 시켰다고 합니다. 아이가 발음이 가능한 음절로 된 의성어들인데요. '짝짝짝, 똑똑, 탁탁탁'등의 소리였다고 해요. 집에서는 더 확장시켜서 해봐야겠어요.

 

개별치료 기록

 

- 눈, 코, 입 등 신체부위 말하기

눈, 코, 입, 귀, 목, 어깨, 머리, 발, 무릎, 턱 등의 신체부위는 어디에 있는지 물었을 때, 아이가 손을 짚어서 표현을 해요. 이제는 눈을 가리키며 '이게 뭐지? 이건 눈이지~ , 이게 뭐야?' 했을 때, 아이가 '눈!'이라고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힌트 없이도, '이게 뭐야?'라는 질문에 바로 대답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단기적인 목표예요.

 

- 지시 수행 하기

지난 시간에 이어 지시 수행을 반복해서 수행하는 연습을 했다고 해요. 블럭으로 하다가 고리 장난감을 이용해서도 하고, 아이에게 지시수행을 시킬 때 한 가지 물건을 가지고 하는 것보단 다양한 물건을 접하도록 하는 게 좋다고 해요.  

 


놀이치료 피드백

 

-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늘려주세요

: 아이의 양말, 팬티 등을 스스로 가져와서 입고, 신게 하도록 하라고 해서 둘째 동생과 달공이의 양말, 팬티 수납장을 만들어 줬습니다. 달공이는 꼼지락꼼지락 거리며 양말은 스스로 신고 있어요. 앞으로는 제가 주는 게 아니라 본인의 수납함에서 직접 꺼내 신도록 할 예정이에요.

 

- 가족의 물건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가족들의 수저를 모두 다른 색상으로 바꾸었어요. 달공이에게 가족들의 수저를 식탁 자리에 놓는 것을 시키고 있어요. 몇 번은 잘했는데, 가끔은 도망가기도 합니다. 

 


이상, 이번 주 아이의 치료 기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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