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남편이 맥북프로 M4를 받았다. 업무용 노트북으로 맥북프로 M4를 구매한 것이다. 업무용 노트북을 구매는 작년하반기부터 고민을 해왔지만 M4 출시 소식에 기다려왔었는데, 드디어 받았다.
남편이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은 M시리즈 이전에 나온 인텔 CPU가 탑재된 16인치 맥북이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맥북프로 M4 14인치를 사용하게 되었다.
설레는 사과상자를 보아 알게된 남편의 선택은 스페이스 블랙이었다.
차갑고 조용했던 맥북프로 M4 개봉기
긴긴 연휴를 마치고 회사에 가서 받아온 맥북을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을 하였다. 16인치 맥북을 쓰다가 14인치 맥북을 쓰게되어 작고 답답하진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14인치도 괜찮다는 반응이었다. 지금 내가 사용하는 맥북에어가 13인치인데, 내가 맥북에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생각보다 작다 느끼지 않아 이번에 14인치를 선택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전 인텔 맥북프로를 쓰다가 M4 맥북프로를 사용해보니 가장 큰 차이는 발열이었다. '발열'과 '소음'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맥북에어와 다르게 맥북프로는 쿨링팬이 없다. 맥북에어는 쿨링팬이 돌 정도의 사양을 소비하지 않는다. 하지만 맥북프로는 다르다 쿨링팬이 필수이다. 하지만 이 쿨링팬의 필요가 무색할 정도로 발열도 소음도 없다는 것이다.
나는 맥북에어 M2, 남편은 맥북프로 M4(맥북에어 맥북프로 비교)
스페이스블랙은 맥북프로M4, 스페이스그레이는 맥북에어M2이다. 1인치의 차이가 살짝 난다. 맥북프로M4와 맥북에어M2를 모두 펼쳐보니 디스플레이가 눈에띌 정도로 차이가 났다. 확실히 영상편집 등의 고사양작업을 할 수 있는 프로라인의 디스플레이는 대단했다. 둘 다 모두 최대 밝기임에도 맥북프로의 화면과 맥북에어의 화면은 여실히 차이를 보였다.
처음 맥북프로M4를 켰을 때 화면이 어두워 화면밝기를 최대로 해보니 맥북에어M2와의 디스플레이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움직이는 영상도 너무나 달랐다. 이래서 영상편집용으로는 맥북프로를 추천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위 사진만 봐도 모두 최대 밝기지만 밝기 수준이 달라보인다. 이 외에 외관적인 부분은 약간의 굵기 차이 외에는 같았다. 이런것이 맥북의 장점이 아닐까, 몇년동안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혁신적인 디자인이다.
성능에 관련해서는 워낙 잘 알려져 있으니 아래의 글을 살펴보기를 바란다.
2024.12.19 - [리뷰(여행,맛집,제품)] - 맥북프로 M2, M3, M4 성능 비교 및 용도별 구매 가이드
2024.12.21 - [리뷰(여행,맛집,제품)] - 맥북에어 M3 출시 M2와 차이, 가장 가성비 좋은 맥북에어는?
맥북에어M2와 맥북프로M4 굵기 비교이다. 맥북프로의 경우 팬이 있어 더운 열이 빠져나가는 틈이 있다. 하여 두께도 다르다. 맥북프로의 경우 좀 더 연결성이 업그레이드되어 포트가 세 곳이 더 있었다. 이전에 인텔 맥북프로를 이용할 때에는 허브를 따로 구매하여 사용했었는데, 이번 맥북프로M4는 이러한 수고를 덜어주었다.
맥북에어M2 유저인 내가 맥북프로M4를 직접보고 느낀 점은 컴팩트함이었다. 프로라인이지만 이정도면 에어만큼이나마 휴대성이 좋아보였다. 물론 에어에 비해 무게는 있다.
맥북에어 M2와 맥북프로 M4의 사양을 직접 비교해보니 왜 실물에서 이러한 차이가 났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더더욱 차이가 컸고, 밝기의 차이가 왜이리 다를까 싶었는데 맥북에어M2는 500니트지만 맥북프로M4는 1600인 점 수치의 차이도 역력했다. 포트구성도 확실히 다양해졌다. 무게는 좀 더 나가나 프로사양에서 300g의 차이는 충분히 감수할 만 하다. 기본형으로 비교시 가격은 대략 8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났다.
확실히 에어는 일반 사용자, 프로는 전문가 구분이 된다.
구분 | 맥북에어 M2 | 맥북프로 M4 |
프로세서 | M2칩, 8코어 CPU, 8코어 GPU | M4칩, 10코어 CPU, 10코어 GPU |
메모리 | 8~24GB | 16~32GB |
저장공간 | 256GB SSD~ 2TB | 512GB~2TB |
디스플레이 | 13.6인치 Liquid Retina 해상도 2560*1664, 500니트 |
14.2인치 Liquid Retina XDR 해상도 3024*1964, 1600니트 |
포트구성 | Thunderbolt/Usb 4포트 2개, 3.5mm 헤드폰 잭 | Thunderbolt 4포트 3개, HDMI 2.1포트, SDXC 카드 슬롯, 3.5mm 헤드폰 잭, Magsafe 3 충전포트 |
배터리수명 | 최대 18시간 | 최대 17시간 |
무게 | 1.24kg | 1.55kg |
가격 | 159만원 부터 | 239만원 부터 |
추천대상 | 가벼운 문서작업, 웹서핑, 동영상 시청등의 일상적인 용도로 학생이나 일반사용자에게 추천 | 영상 편집,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의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 더 밝은 디스플레이로 전문가나 크리에이터에 추천 |
구매처 | 맥북프로M4 할인구매 안내 |
오늘은 나의 맥북에어M2와 남편의 맥북프로M4를 비교해보았다. 확실한 차이를 느꼈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는 용도의 차이라 느낀다. 용도에 따라 에어와 프로는 구분되는것이 맞다.
블로그와 문서 위주의 작업자인 나는 맥북에어를 프로그래머인 남편은 맥북프로를 사용하는것처럼 말이다.
이만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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