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치 실란트, 유치 충치치료를 하다.
달공이의 이에 충치가 생긴 것을 발견했다. 아이는 아프다는 표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 치통이 생길지 몰라 치과에 충치치료 예약을 했고, 오늘 첫 번째 충치치료를 받고왔다. 2개의 치아에 충치가 생겼고, 하나는 충치가 깊이 생겨 신경치료와 크라운을 하고, 하나는 신경치료 없이 씌우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추가로 양쪽 끝에 난 영구치에 난 홈을 매워주는 실란트를 하여 충치가 쉽게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예방치료도 하였다. 실란트 치료는 영구치의 경우 보험이 적용되어 개당 5천원 내외의 비용이 든다.
그렇게 오늘 이 3개에 대한 치료비용(실란트 2개, 신경치료와 크라운)이 약 19만원이 들었다. 이 비용에는 웃음가스 비용도 포함된다. 달공이가 6세에 받은 충치치료 비용에 비하면 저렴하긴 하다. 당시에는 마취하는데에도 비용이 꽤 들었는데, 이젠 웃음가스만으로도 치료를 할 수 있었다. 물론 아이가 계속 울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치료를 잘 받아주었다.
소아 충치 치료 비용(보험 적용여부)을 알아보자.
영구치가 다 나지 않은 어린이의 치과 치료 보험 적용여부를 알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사진을 첨부하였다. 때우는 치료의 경우 영구치는 보험이 적용되어 개당 3만원 내외이나 유치의 경우 개당 8만원의 비용이 든다.
신경치료는 보험이 적용되어 3만 5천원 내외의 비용이 들고, 씌우는 크라운 치료는 은색의 경우 개당 12만원, 흰색의 경우 개당 20만원의 비용이 든다. 예방차원인 영구치 어금니에 하는 실란트도 보험이 적용되어 개당 5천원 내외의 비용이 든다.
이번의 달공이는 보험이 적용되는 신경치료와 실란트, 크라운 치료를 하였다.
충치치료 실손보험 보장 여부를 알아보자.
달공이의 경우 2세대 실손에 가입되어 있다. 해당 경우는 질병 통원이 해당된다. 질병통원의 항목별 공제금액 부분을 살펴보면 치가의원으이 경우 1만원과 보상대상 의료비의 20% 중 큰 금액을 공제 후 실제 지불한 금액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통원의료비 중 보장하지 않는 항목이 명시되어 있다.
치과의 경우에도 본인부담금을 공제 후 실제 지불한 금액에 대한 보상은 해주지만 비급여 의료비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여기서 비급여 의료비란 통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료비를 말한다. 아직 달공이 치과 진료가 남아있어 비급여 의료비의 비중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지만, 치료를 모두 마친 후 실손보험 청구를 하고자 한다. 추후 실손보험 청구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다.
오늘은 아이의 치과 치료를 받으며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지를 알아보았다. 해당 내용은 2세대 실손을 가입중인 아이의 약관을 확인하여 작성한 것이므로, 계약한 실손보험의 약관을 잘 살펴보거나 보험회사에 문의해 보길 바란다.
2021.04.28 - [육아(일기,치료)] - [구강검진] 영유아 구강검진 및 충치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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