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여수, 순천여행(유아동반 갈만한 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다녀온 여수, 순천여행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여수, 순천을 여행하며 아이들과 다녔던 곳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8세, 6세 아동을 동반한 여행이며, 이 아동들과 다니기에 큰 무리없을만하여 추천드립니다.

 

 

1. 여수 미남크루즈 해상시티투어

여수 돌산대교 근처에 있는 선착장입니다.

그 중 미남크루즈에 낮 해상시티투어를 다녀왔는데요. 

대략 한시간 코스의 해상시티투어입니다. 

낮에는 해상시티투어, 밤에는 야경투어 또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여수 미남크루즈

여수 미남크루즈 해상시티투어 가격입니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을 할 경우 대인 19000원, 소인 7000원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대인은 13세 이상을 말하고, 소인은 25개월부터 12세까지입니다.

 

승선을 하기 전에는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하는데요.

기본적인 이름, 전화번호, 성별, 생년월일 정도를 적어내면 탑승권을 주십니다.

승선신고서 때문에 탑승시간이 지연되기도 해서 저희는 미리 준비해서 주었더니, 크게 기다릴 것 없이 배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미남크루즈 안에는 매점, 음식점, 화장실, 노래방 공연장 등 여러 편의시설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점심을 먹고 간터라 새우깡과 아이들 간식을 사서 먹으며 여수바다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갈매기에게 새우깡 던지는 곳이 있었는데요. 갈매기들이 던져진 새우깡을 잘 먹더라고요. 손에 들려있는 것은 먹으러 오지 않아 아이들이 조금은 아쉬워했습니다.

 

 

 

규모가 큰 크루즈라서 투어가 끝나고 내릴 때 인파가 몰려 조금은 위험해 보이기도 했는데요. 사고 없이 잘 내릴 수 있었습니다.

 

미남크루즈 해상투어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2. 여수해상 케이블카

미남크루즈에서 대략 1km 반경 내에 있는 여수해상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는 저희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데요. 특히나 막내는 케이블카를 보면 꼭 타야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희는 주말에 가서 관광객들이 많아 대기가 조금 있었는데요.

티맵을 켠 후 해상케이블카 정거장을 찾은 후 차가 적게 향하고 있는 곳을 가면 대기가 조금 적을 것입니다.

(돌산정거장, 해야정거장 두 곳이 있음.)

저희는 가까운 곳으로 목적지를 정했더니, 해상투어를 마치고 가는 일행들이 많아 그런지 대기가 조금 길었습니다.

그래도 케이블카 안에서 보는 바다는 항상 아름답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해상케이블카의 가격입니다.

경로, 장애인 등 우대의 경우 증명서류 제시 시 2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인은 중학생 이상이며, 소인은 36개월~ 초등학생을 의미합니다.

또한 여수해상 케이블카는 전화, 인터넷 예약이 불가하고, 현장 예매만 가능한 점 참고해주세요.

 

 

 

3.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집으로 돌아가기 전 오전 일정으로 둘러본 곳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요.

이 곳은 형형색색 꽃들이 펼쳐져 있어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너무나 예쁜 곳이었습니다.

호수를 따라 보트를 타는 것도 가능하고,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 열차를 타기도 하는데요.

저희는 그리 긴 시간 머물지 않아 꽃과 정원을 눈에 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아이들 사진도 많이 찍어주었는데요.

에버랜드보다 많은 튤립을 본 것은 이 곳이 처음이었습니다.

국제정원박람회 규모가 매우 커서 다음 번에는 이 곳만 천천히 둘러봐도 너무나 예쁜 모습을 담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넓은 잔디광장에서 마음껏 뛰놀수 있어 너무나 좋아했는데요.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그만큼 넓어서 전혀 북적이지 않았습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오늘은 이렇게 여수 순천 1박 2일 여행 중에 다녀온 세 곳에 대해 포스팅해보았는데요.

날씨도 좋은 봄 날 아이들과 함께 여수 순천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