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DK 인체대백과사전 리뷰(인체도감 추천)
오늘은 인체 대백과사전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찾아보고 발견하며 배우고 즐기는 인체 대백과사전"입니다. 비룡소 출판사에서 나온 백과사전인데요.
이 백과사전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거실공부의 마법'이라는 책을 읽으면서인데요.
이 책에서는 거실에 항상 '도감, 지도, 사전'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나중에 '거실공부의 마법' 도서 리뷰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비룡소 인체대백과사전은 아는 엄마에게 소개받은 책이었는데요.
아이가 마이 퍼스트 디스커버리 전집 중 '우리 몸'과 '우주' 편을 잘 보는 터라 인체도감과 우주도감을 구비하면 좋겠다 싶어 알아보던 차에 '비룡소 인체 대백과사전'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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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인체 대백과사전 소개
표지입니다. 표지만 봐도 그림의 퀄리티가 좋지 않나요?
"찾아보고 발견하며 배우고 즐기는 인체 대백과사전!
생생한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현미경 사진으로 입체적으로 관찰하고 알아보는 인체의 모든 것!
줄기세포에서 골수 속까지, 우리 몸을 샅샅이 찾아보고,
골격 계통부터 생식 계통까지 인체 구조를 속속들이 발견하며,
DNA에서 시작해 살아 움직이는 생명 현상의 원리를 배우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세계를 열어줄 지식을 즐겨보세요!"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
책 표지에는 책을 소개하는 함축된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비룡소 인체 대백과사전의 겉표지 문구를 보니 소개를 잘해놓은 것 같습니다.
가격은 33,000원이며, 뒤표지에 함께 보는 DK 대백과사전으로는 동물, 우주, 공룡, 바다 대백과사전이 있습니다.
출판사는 비룡소이지만, 원 책은 DK라는 곳에서 출판한 책을 김아림 번역가가 옮긴 것이라 합니다.
몸에 대한 기초 지식들에는, 우리 몸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거치는 성장의 단계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이후 몸의 여러 계통에서는 골격, 근육, 신경, 생식 계통 등 다양한 인체 구조를 계통별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인체 대백과사전을 배송받자마자 아이와 함께 보았는데요.
처음부터 읽지 않고, 아이에게 궁금했던 우리 몸이 있냐고 물으니 바로 심장이라고 이야기해 주어 차례에서 심장을 찾고, 페이지를 확인하고, 펴 보았습니다.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차례를 이해하고 페이지 찾는 법을 알려주게 되었는데요.
아이도 익숙해지니 조금은 찾으려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심장에 관한 내용입니다. 심장 그래픽이 정말 그럴싸하게 들어가 있는데요. 굵은 글씨로 심장을 소개한 뒤 각 기관의 위치별로 부위별로 대동맥, 허파동맥, 위대정맥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래픽 위를 보면 심장과 관련된 설명도 볼 수 있는데요. 저희 아이의 경우 아기, 어린이, 어른의 심장박동수가 다른 것을 재밌어했어요. 아이는 빠르게 뛰고, 어른은 아이보다 느리게 뛴다고 이야기하니 "(박수를 치며) 이렇게?" 하며 얼추 심장박동수를 맞추려 하기도 했습니다.
그다음 아이가 보자고 한 인체의 부분은 '손'입니다. 손의 혈관, 인대, 뼈의 구조가 한눈에 보이는 사진이었는데요. 손가락 뼈, 근육과 힘줄, 신경과 혈관 등도 따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충분한 책입니다.
제일 먼저 그래픽이 실사와 가까워서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간혹 징그럽다며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긴 하지만, 본인 몸에 있는 신체 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어 그런지 집중하는 시간이 꽤나 길었습니다.
저는 인체와 우주 편 두 권을 구매했는데요. 한 권은 로켓배송이 아니라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오늘 인체 대백과사전을 보고 나니 우주 대백과사전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지금 이 책에 흥미를 두고 있는 아이가 이제 막 여섯 살인데, 아마 초등학교 내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우주뿐 아니라 다른 시리즈도 구매해 볼까 합니다.
인체 도감을 펼쳐보는 일이 잦아지면 아이의 배경지식이 늘어날 뿐 아니라 추후 교과과정 연계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이 부모가 억지로 시키는 것이 아닌 아이의 호기심으로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아직 집에 인체도감이 없다면, 한 권 정도는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구비해 두시기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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