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여행,맛집,제품)

수지맛집 동천동 엄마랑 가기 좋은 식당 곤드레밥집 후기

따따로그 2022. 12. 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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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랑 동생이랑 오랜만에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예전에 일을 할 때 종종 가던 식당인데요.

바로 동천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곤드레밥집이라는 식당이에요. 식당 상호명에서도 무엇을 파는지 확 느껴지는데요. 

엄마랑 동생이랑 식사를 해야 하는데, 한식이 좋을 것 같아 근처 한식당 중 후보군 몇몇 중에 고른 집입니다. 

동천동 곤드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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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집 위치 및 주차장

곤드레밥집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동천 자이 아파트 맞은편의 먹자골목 제일 첫 번째 식당이에요. 주차장은 식당 모두 함께 사용하는 넓은 주차장이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곤드레밥집 옆에 곤드레밥집 전용 주차장이 있을 정도로 주차자리는 넉넉합니다.

 

상호명 : 곤드레밥집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114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곤드레밥집 메뉴

곤드레밥집 메뉴

곤드레밥집 메뉴입니다. 기본 메뉴는 세 가지입니다. 곤드레밥 정식, 코다리 정식, 간장게장 정식 이렇게 있는데요. 곤드레밥 정식에는 메인으로 가자미 생선구이가 나옵니다. 코다리 정식은 코다리 조림이 간장게장 정식에는 간장게장이 나옵니다. 저희는 곤드레밥정식 3인을 주문하였습니다. 모든 메뉴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곤드레밥정식 기본 찬

기본으로 잡채, 샐러드, 도토리묵, 배추 겉절이, 된장찌개, 양념장, 곤드레밥이 나오는데요. 이후에 가자미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곤드레밥과 된장찌개, 가자미 생선구이는 유기그릇에 제공이 됩니다. 저는 곤드레밥집에서 나오는 잡채를 좋아하는데요. 일반 식당에서 나오는 잡채는 조금 퍽퍽한 느낌인 반면에 이곳 잡채는 촉촉하면서 부드러워 잘 먹게 됩니다. 도토리묵도 큼직큼직하니 쌉싸름한 맛이 맛있었고요. 샐러드는 야채가 신선했고 검은깨 드레싱이 고소했습니다. 

곤드레밥집 된장찌개
곤드레밥집 겉절이

어떤 리뷰에서는 겉절이가 짜서 별로였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요. 오늘 겉절이 간은 먹기 적당했습니다. 샐러드도 두 번 먹었지만 겉절이 김치도 두 번은 담아 먹은 것 같네요.

곤드레밥집 곤드레밥

곤드레 나물이 잔뜩 들어있는 곤드레밥입니다. 간장 양념에 비벼먹어도 좋고, 함께 나온 걸쭉한 된장찌개에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된장찌개와 비벼먹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배부르게 먹어도 뭔가 건강한 음식을 먹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곤드레밥 정식 가자미 생선구이

 

생선구이는 바삭하게 튀겨져 나오는데요. 생선살도 어느 정도 도톰하게 있어 먹을 맛이 납니다. 3인을 주문하니 두 마리의 생선이 나왔는데요. 2인을 주문하면 한 마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나온 반찬 중 생선구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엄마랑 셋이서 묵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 번은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샐프 바에 가면 흑미밥과 곤드레 보리빵도 있는데요. 반찬과 곤드레밥을 먹어서인지 빵에는 손 이 가지 않더라고요. 음식이 맛은 기본이고, 기름지지 않고 건강한 느낌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금세 식당을 가득 매웠는데요.  

또한 원하는 경우 겉절이, 된장찌개의 경우 아래와 같이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뻥튀기를 먹을 수 있는데요. 저희는 배불리 먹은 터라 뻥튀기는 먹지 않았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약간 아쉽네요. 한 개 정도는 먹어볼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식당 규모가 꽤 큰 편인데, 금방 손님이 차서 깜짝 놀랐는데요. 저희는 11시에 오픈하자마자 갔는데도 테이블에 이미 앉아있는 손님들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곤드레밥집 식당의 장점은 맛있는 음식이 빨리 나오는 것도 있는데요. 앉자마자 주문 전에 기본찬을 가져다주십니다. 모든 정식 메뉴의 기본찬이 다 같기 때문에 주문에 따라 메인 메뉴만 달라져 저처럼 아침을 굶고 간 손님들에게는 더욱 안성맞춤이었어요.  

이건 크리스마스 장식이 너무 예뻐서 찍어온 건데요. 곤드레밥집에 다음에는 아이들과도 가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생선도 나오고 음식도 빨리 나와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인데요. 

 

식사를 다 마친 후 휴게실에 가면 마치 카페같이 되어 있어 커피도 한잔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밥 먹고 카페를 갈 예정이었어서 휴게실은 가지 않아 사진이 없네요. 엄마도 동생도 모두 만족하여 식사하였는데요. 나이가 있는 어른들이 더욱 좋아할 만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식당 손님 연령층도 대부분 4~60대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이만 동천동 건강한 맛집 곤드레밥집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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